감상 포인트
1. 다이어트가 필요한 이순신 장군님 동상.
2. 덴노반자이 분수.
3. 목 꺾이는 역사의 물길.
우선 1번은. 여자친구님의 작품.
이순신 장군 동상을 보더니 한 마디 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뚱뚱하답니다. -_-;;;;
물론 제 여친에겐 불멸의 이순신에 등장하는 명본좌의 모습이 각인되어 있겠지만.
확실히 그 말 듣고 보니 좀 뚱뚱하네요. 다이어트가 필요하신듯.
그리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덴노반자이 분수.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별로에요"
수량이 많아 애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이긴 한데 분수 자체로 보면 별로 안 예쁘네요.
차라리 규모는 좀 작아도 코엑스 앞의 음악 나오는 분수가 더 좋은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역사의 물길.
일단 취지는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근데 목 아파요.
광화문 방면에서 시작해서 이순신 장군 동상쪽으로 향하는건데.
막상 내용은 이순신 장군 동상 쪽에서 봐야 바로 보이는거죠.
즉. 거슬러 올라갈 때는 좋은데.
그게 역사 흐름대로 읽어내려올 때는 뒷걸음을 치거나 목을 한껏 꺾어서 봐야 하죠.
(중간에 일본 국왕이 코끼리를 바쳤다는 내용에선 조금 웃겼습니다. -_-;;;)
차라리 방향을 반대로 돌리는게 좋아 보여요.
광화문이 완성되면 그 쪽에서 천천히 걸어가면서 읽을 수도 있고.
근데 그건 그렇고 우리 영어 식민지에서 이건 어쩐 일로 한글로만 적혀 있을까요?
한국어랑 한국사도 영어로 가르치자면서???
여기까진 그나마 좋은 내용...(어?)
지금부터 까기 시작합니다.
1. 중국 공안삘 나는 짭새들. 광장 주위에 돼지 새끼마냥 바글거리네요.
2. 특수임무수행자동지회...얘들 뭔가요? 짭새 끄나풀인가?
3. 벤치 가운데에 꽃을 심어놨네요? 근데 벤치가 작아서 다들 엉덩이로 꽃을 뭉갬.
4. 공원 관리하는 어르신들...호루라기 빽빽 불어서 애들 다 놀라게 만드네요.
5. 매연 쩔어요.
6. 분수 물이 도로로 흘러들어가면 차들이 지나가면서 이쪽으로 다 튀깁니다.
7. 이건 만드는데 얼마나 들었을까?
개인적으로는. 그냥.
차 많고 콘크리트로 덮여있는 그런 도심에 저런 물건 만들 필요가 있나 생각되요.
가뜩이나 매연도 많은데.
차라리 사람들 편히 쉴 수 있게 나무로 둘러쌓인 공원을 만들어주는게 낫죠.
(구청에 예약해서 바베큐 구울 수 있게 하면 금상첨화...이긴 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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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돈키호테 | 2009/08/19 10:56 | Opinion | 트랙백 | 덧글(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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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타임 포 루저!
위 아더 챔피언!!
by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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